최근 전국적으로 아트페어 행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올해 처음 ‘2023울산호텔아트쇼, HAS in Ulsan’이 열린다.
2023울산호텔아트쇼(이하 HAS)운영위원회는 롯데호텔 울산과 갤러리 아리오소가 주최하고 HAS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울산호텔아트쇼 HAS in Ulsan’ 이 12월 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롯데호텔울산 11~12층, 14층, 21층 라운지, 23층 등 총 42개 객실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o not disturb art(예술을 방해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회화·입체·공예·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한다.
42개의 객실을 오가며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매일 2회 도슨트 운영을 비롯해 VIP를 위한 특별 강연과 야간 프라이빗 리뷰어, 프리미어 스위트 특별전(23층)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HAS 관계자는 “전시장이 된 호텔 객실에서 만나는 작품들은 관객에게 색다른 감상을 느끼게 해줄 것이며, 예술의 문턱을 낮춰 대중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울산이 예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기간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 ‘아트페어 울산’이 열리는 울산전시컨벤션(UECO)과 롯데호텔 울산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1일 2회 운행된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출처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https://www.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