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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무한한 가능성 보여준 ‘HAS in Ulsan’

‘제1회 2023울산호텔아트쇼, HAS in Ulsan’이 지난 7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개막한 가운데, 4일간 1만5천여명이 다녀가며 10일 막을 내렸다.

롯데호텔 울산과 갤러리 아리오소가 주최하고 HAS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HAS in Ulsan’은 ‘Do not disturb art(예술을 방해하지 마세요)’ 주제로 롯데호텔 울산 11, 12, 14, 23층과 21층 라운지 등 총 42개 객실에서 열렸다.

이번 아트페어는 울산공예전을 비롯, 다양한 전시뿐만 아니라 NFT전, 아트콜라보전, 어린이작가전, 일본갤러리전, 21층 라운지전, 23층 프리미어 스위트전 등 다양한 특별전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안겼다.

객실 한 곳당 최대 2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아트페어는 회화, 입체, 공예, 사진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90여명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여 다양성과 창의성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관람객들은 객실을 자유롭게 오가며 작품들을 마음껏 감상하고 구입하는 등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7일 롯데호텔 울산 1층 로비에서는 ‘모스플라이’ 작가가 바다에 고래가 떠다니고 원숭이가 자동차를 운전하며 타조가 후드티를 입은 개성있는 작품을 즉석에서 그려내는 오프닝 드로잉쇼로 개막식과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평일 오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독특한 컨셉의 아트페어를 즐기기 위해 모여들어 행사장은 활기차게 붐볐다.

개막식에는 방인섭 울산시의회 의원과 이기영 월간미술 대표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행사 첫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에선 울산지역 뿐만 아니라 해외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사전에 도슨트 투어를 신청해 작가의 생생한 작품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