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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문] 호텔 객실에서 만나는 국내외 이색 작품전

10월 롯데호텔울산서 ‘호텔아트쇼’
작년 이어 다양한 분야 작가·갤러리
독창성 담은 2000여 작품 대거 선봬

 

롯데호텔울산과 HAS(호텔아트쇼)는 시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가득한 특별한 자리, '2024 호텔아트쇼 HAS in Ulsan'을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롯데호텔울산에서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호텔아트쇼 모습. 2024울산호텔아트쇼 HAS in Ulsan 제공

롯데호텔울산과 HAS(호텔아트쇼)는 시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가득한 특별한 자리, ‘2024 호텔아트쇼 HAS in Ulsan’을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롯데호텔울산에서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호텔아트쇼 모습. 2024울산호텔아트쇼 HAS in Ulsan 제공

올 가을, 예술의 향연이 한 자리에 모인다.

롯데호텔울산과 HAS(호텔아트쇼)는 시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가득한 특별한 자리, ‘2024 호텔아트쇼 HAS in Ulsan'(이하 HAS)을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롯데호텔울산에서 마련한다.

호텔아트쇼는 호텔 객실을 직접 오가며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로, 울산에서는 지난해 처음 선보여졌다.

특히 울산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해외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열린 HAS보다 규모를 넓혀 총 51개(작가 42객실, 갤러리 9객실) 팀으로, 국내·외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작가들과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공예, 회화, 조각, 평면 등 2,00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THINK OF ART’를 주제로 관객들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예술의 문턱은 낮추되,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관객에게 온전히 전하고자 한다.

전시는 총 4개 층, 51개의 객실에서 진행된다. 11,12,14층에는 객실별로 작가가 배치되며 23층은 갤러리 특별전으로 9개의 갤러리가 배치된다.

오는 10월 17일 오프닝 개막식을 시작으로 VIP프리뷰, 라운지 운영, 도슨트 투어, 작가와의 만남 등 관객과 작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식은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VIP프리뷰는 17일 오후 3시, 8시에 진행된다.

일반 관람은 18~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입장권은 1만원이다.

HAS관계자는 “2023 HAS가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올해도 작가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지난해 와주신 관객분들과 참여 작가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더욱 내실을 공고히 다져 독창적인 작품들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울산이 예술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호텔아트쇼 HAS in Ulsan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울산 유일 호텔아트페어로, 지난해에는 1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4일간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김수빈기자 gpfk2202@ulsanpress.net